[2020.01.02] 냉장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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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과 아이들 케어, 집정리, 음식까지...

할 일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주부들에게는 냉장고 안쪽까지 신경써서 저리하기란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냉장고인데...

언제 구입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식품들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고 

상한 음식 이란걸 알면서도 바로 치우지 못하고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저온에서는 세균이 번식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대장균이나 식중독균 같은 균은 저온에서도

증식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반드시 정리와 청소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이번 고객님댁은 냉장고 정리만 의뢰하셨습니다.

청소 서비스도 있지만  청소 만큼이나 중요한 작업이 정리입니다.

청소만 깨끗하게 하고 오래된 음식들 그대로 다시 넣어두면 절대 안되겠죠~

오래된 식품들을 골라내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은 조금씩 소분해서 종류별로

수납해 둬야 어떤 식품들이 남아 있는지 재고 파악을 쉽게 할 수 있기때문에 버려지는 음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식품들을 꺼내고 선반과 서랍칸을 분리해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렇게 오래된 찌든때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죠~^^;

서랍칸을 모두 빼고 나니  제일 아래칸에 반찬통에서 흘러내린 국물이 오래되어 끈저끈적 늘어 붙어있네요

냉장고 정리는 최대한 빠르게 작업해야합니다.

음식이 너무 오랫동안 꺼내져 있으면 상하기 때문이에요.

2인 1조가 되어  한분은 냉장고 내에 있던 선반과 서랍을 닦고 오래된 음식들을 골라내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한분은 냉장고 내부의 오염된 부분들을 닦아내지요~

스팀기로 틈새에 끼어있던 오염 물질들도 모두 제거합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닦아내면... 정말 반짝반짝 빛이나는 새 냉장고로 재탄생 된답니다.

묵은 때를 닦아낸듯 정말 개운해집니다.

손자국으로 얼룩진 외부도 말끔히 닦아 드렸습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들만 수납했어요~^^

냉장고 정리 할 때에도 종류별로 분류하고 소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바구니를 활용해서 수납하면 더욱 깔끔하고,찾기쉽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냉장고 안의 냉기가 잘 순환될수 있도록 꽉꽉 채우지 않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